윤계상 '로드넘버원' "배우로서 좋은 기회"

전형화 기자  |  2010.02.17 10:54


배우 윤계상이 오는 6월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로드 넘버원'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17일 MBC는 '로드 넘버원' 촬영에 한창인 윤계상의 소감을 대신 전했다.

윤계상은 "이렇게 스케일이 큰 대작드라마에 출연하게 되어서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배우로서 너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계상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로드 넘버원'에 국군사관학교 출신의 엘리트 장교 역을 맡았다.

윤계상은 "촬영하면서 산행이나 추위를 견디는 것이 조금 힘들지만, 오히려 현장감을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시청자분들이 보시기에 더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로드 넘버원'은 6.25 전쟁을 배경으로 피어난 진한 우정과 전우애, 그리고 60년의 세월도 막지 못한 지고지순한 사랑을 다룬 드라마다.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기획된 작품으로 130억의 제작비가 투입된 거대한 스케일과 3년여의 제작 기간에 걸쳐 완성된 탄탄한 대본 그리고 이장수, 김진민 감독과 한지훈 작가로 구성돼 기대를 모았다.

소지섭과 김하늘,윤계상,손창민,최민수 등이 출연하는 '로드 넘버원'은 6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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