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떴2' 제작진 "윤상현-조권은 '톰과 제리' 커플"

김지연 기자  |  2010.02.17 11:26
'패밀리가 떴다2'의 조권 윤아 신봉선 윤상현 택연 김원희 지상렬(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SBS
뜨거운 관심만큼이나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SBS '일요일이 좋다1부-패밀리가 떴다2'(이하 패떴2)가 오는 21일 드디어 첫 선을 보인다.

과연 '패떴2'는 시즌1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까. 또 시즌1과 얼마나 다른 모습을 하고 있을까.

SBS 예능국 김태성 국장은 16일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패떴2'는 시즌1과 차별화되는 점이 많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시즌2는 시청자들에게 다가가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로 '패떴' 시즌1이 패밀리들만이 주를 이뤄 녹화가 진행됐다면, '패떴2'는 현지 주민들과의 접촉 빈도는 물론 친화력을 높이겠다는 설명이다.

김 국장은 "무엇보다 제작진들이 '패떴1'과 마찬가지로 시골 마을을 찾아가는 여행 콘셉트는 유지하되 진행 방식에서는 많이 달라질 것"이라며 "제작진들이 '패떴1'의 기본골격은 유지하되 차별화를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

물론 "첫 방송은 패밀리들이 서먹하기 때문에 서로를 알아 가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덧붙였다.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패떴2'의 남승용 CP 역시 '패떴2'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전 출연진이 다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줬다"며 "특히 향후 윤상현씨의 활약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남CP는 윤상현과 조권이 '톰과 제리'처럼 서로 아옹다옹하는 모습이 색다른 재미를 줄 것이라고 귀띔했다.

김원희를 필두로 윤상현 지상렬 신봉선 택연 윤아 조권이 출연하는 '패떴2'가 과연 많은 이들의 기대에 부응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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