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이 오랜만의 복귀를 앞두고 의지를 다졌다.
송일국은 25일 오후 2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MBC 새 주말 특별기획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연출 이형선, 이하 '신불사')의 제작발표회에 참석, "2년을 기다리고 준비했다"며 굳은 각오를 보였다.
이번 작품에서 신과 다름없는 능력과 매력의 소유자인 영웅 최강타 역을 맡은 송일국은 "만화 원작처럼 통쾌하고 시원하고 재미있게 해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말벅지'란 별명에 대해 "몸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기보다는 강타가 되려고 했다. 그러다보니까 자연스럽게 몸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말벅지는 트레이너가 붙여준 별명이다 10년 넘게 마라톤과 트라이애슬론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말벅지가 돼 있더라. 트레이너가 하체를 키우기가 굉장히 힘들다면서 말벅지 한 번 방송에서 꼭 보여주라고 했다. 기회가 될 지 모르겠다"고 웃음을 지었다.
이에 '신불사'에 출연하는 한고은은 "직접 봤다"며 "하와이 촬영에서 너무나 좋은 구경, 비싼 구경 했다"고 웃음을 지었다.
연출자 이형선 PD는 '신불사'에 대해 "신을 대신해 악을 응징하러 온 액션 히어로의 이야기"라며 "복수의 화신에서 시작해 정의의 수호신으로 변화하는 강타라는 영웅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는 자신의 가족을 죽인 거물들을 상대로 거대한 스케일의 복수극을 담은 작품. 오는 3월 6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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