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2PM의 여섯 멤버들과 JYP엔터테인먼트 고위관계자가 팬들과 4시간에 걸친 마라톤 간담회마친 가운데 소속사 측은 재범의 복귀는 없을 것이라고 못 박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9시 방송된 KBS2TV '연예가중계'는 이날 간담회에 참여했던 2PM의 한 팬과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이 팬에 따르면 소속사는 24일 밝혔던 것과 마찬가지로 재범의 복귀는 없다고 밝혔다. 또 "재범과 소속사의 계약은 26일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 팬은 2PM의 남은 멤버들에 "'너무너무 사랑하고 존경하는 형이지만 감당할 수 없는 문제로 2PM을 떠나게 된 것에 모두 동의했다'고 밝혔다"며 "앞으로도 사랑하는 형이지만 2PM 복귀는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재범은 2005년 미국의 소셜네트워킹 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에 "한국을 떠나고 싶다" 등의 글을 올린 것이 지난해 9월 5일 네티즌 사이에 알려지면서 구설수에 올랐다. 재범은 사건이 불거진 직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과 함께 공개 사과했으나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3일 뒤인 8일 2PM 탈퇴를 선언하고 미국으로 떠났다.
이후 지난 24일 소속사 측은 재범과 관련해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는 사적인 잘못"으로 복귀가 어렵다고 밝혀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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