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슬우 감독의 단편 '벽'(사진)이 일본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2일 유바리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폐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제20회 유바리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형 감독의 10분짜리 단편 '벽'(The Block)이 후카이도 주지사상을 받았다.
'벽'은 김종훈 감독의 '전화번호가 필요해'와 함께 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인 '영 오프시네마'에 초청됐었다.
한편 일본 오쿠다 요스케 감독의 '핫 애즈 헬'(Hot As Hell)은 그랑프리를 받았다. 마에노 도모야 감독의 '푸티드 탯폴즈'는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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