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1대100'서 5000만원 상금 '도전'

김종국

가수 김종국이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대 100'을 통해 상금 5000만 원에 도전한다.

8일 KBS에 따르면 김종국은 오는 9일 오우 방송되는 '1대 100'에 최후의 1은으로 등장한다.

앞서 있은 녹화에서 김종국은 "오늘 최후의 1인, 바로 이 사람 김종국이다!" 라고 외치며 무대로 등장했다.

김종국은 고득점으로 예심을 통과하고 올라온 100인 앞에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이내 평정심을 되찾고 그동안 쌓은 다양한 경험들과 예리한 육감으로 당당하게 퀴즈를 풀어나갔다.

김종국은 4단계 문제까지 100인의 도전자 중 69명을 물리치며 승승장구 했으며 적당한 시기에 찬스를 적절히 활용해 문학과 한문, 상식 등 다양한 문제를 차분히 풀어나가며 5천만 원에 한걸음씩 다가갔다.

가수로 돌아온 소감을 묻는 MC손범수 아나운서의 질문에 "나름 연예계 대표적인 근육맨이며 몸짱이었는데 이제는 더 멋진 후배들이 너무 많다"며 100인으로 함께 출연한 2AM의 진운과 슬옹을 견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더불어 "이제는 중장년층을 겨냥해 깊이 있는 노래로 승부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녹화에서 김종국은 카라의 엉덩이춤을 멋지게 선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