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 제작진이 시청자투어를 계속해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박2일' 이명한PD는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시청자투어가 이제 2회를 맞았지만 '1박2일'이 계속되는 한 시청자투어 역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청자투어는 '1박 2일'이 시청자와 소통 및 공감을 이루는 통로"라며 "시청자투어를 통해 '1박2일'만의 매력이 더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PD는 일각에서 "시청자투어가 시청자보다는 멤버들의 공연에 초점이 맞춰 진다"는 비판에 대해 "시청자에 대한 존중과 예능프로그램으로서의 성격을 동시에 맞추는 것은 힘든 일"이라며 "'1박2일'의 예능적인 속성과 시청자 참여를 동시에 고려하다보니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청자투어는 '1박2일'의 또 다른 힘"이라며 "'1박 2일'이 계속되는 한 시청자투어도 매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중순 진행된 시청자투어 2탄에는 총 7팀의 개성만점 일반인 출연자 팀이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김C가 주장을 맡은 한국 여자럭비 대표팀, 이수근이 주장이 된 은평구 개인택시 팀, 김종민이 주장이 된 11남매, 은지원이 이끄는 유니버설 발레단이 출연했다.
강호동은 강원도 영월 상동고 고3 학생들인 10년지기 친구들의 주장을, MC몽은 59년생 중앙고등학교 역도부 OB팀의 주장을 맡아 참여했다. 이승기는 한국 항공대 학생들과 팀을 이뤘다.
각 팀은 목적지 제주도를 가기 위해 복불복을 하고, 제주도에서 까나리액젓 복불복을 하기도 했다. 특히 멤버들이 이번 투어에 참여한 시청자들을 위해 장기자랑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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