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날려라 홈런왕' 야구단장 취임, 구단주는 비

김현록 기자  |  2010.03.09 09:35

배우 장혁이 야구 꿈나무 발굴 프로그램인 '날려라 홈런왕'의 단장으로 취임했다.

'날려라 홈런왕'은 2010년 MBC ESPN의 최고 야심 프로젝트로, 얼마 전 KBO, 대한야구협회와 리틀야구연맹 그리고 프로야구 8개 구단이 함께 공식 후원에 나선 프로그램이다.

최근 KBS 2TV '추노'로 맹활약을 벌이고 있는 장혁은 "시간이 허락하는 한 선수단을 직접 방문해 '날려라 홈런왕'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 줄 수 있는 좋은 단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동원 감독, 정준하 코치, 차명주 코치 등으로 그야말로 초호화 코칭스태프 구성으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날려라 홈런왕'은 구단주 비, 자문위원 허구연에 이어 장혁이 단장으로 취임하며 스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제작사 스타폭스미디어 이대희 대표는 장혁의 단장 수락에 대해 "평소 한국야구를 사랑하는 한사람으로써 국민스포츠 야구의 저변확대와 특히 자라나는 야구 꿈나무들을 위한 프로그램의 좋은 취지에 매우 공감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편 '날려라 홈런왕'은 오는 15일 MBC ESPN을 통해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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