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배용준이 자신을 보기위해 촬영장을 방문, 뜻하지 않은 강풍으로 부상을 당한 팬들을 직접 위로해 눈길을 끈다.
배용준은 지난 12일 강원도 강릉 정동진의 한 리조트에서 진행된 애니메이션 '겨울연가' 마지막 회 실사 촬영장에서 현장을 방분한 일본인 관광객 20여명과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 모인 관광객들은 강풍에 시설물이 넘어져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배용준은 이후 부상자들이 입원해 있는 강릉 시내의 모든 병원에 찾아가 머리 숙여 깊은 유감을 표하며 빠른 쾌유와 진심 어린 사과의 말을 직접 전했다.
배용준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앞으로 키이스트는 이번 일과 관련해 부족함 없이 성심 성의껏 대응할 예정이며 부상당한 모든 분들이 완쾌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키이스트 관계자는 13일 오후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부상을 당하신 가족 분들을 위해 현재 키스트와 여행사, 주최측 등에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12일 사고 현장에는 배용준과 최지우를 보기 위해 일본인 관광객 1700여명이 몰렸다. 하지만 오후 3시쯤 강풍에 시설물이 부셔져 지켜보던 일본인 관광객 2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배용준과 최지우는 촬영이 끝나 이동 중이어서 다행히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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