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연 "댕기머리 쑥스러..예쁘게 봐달라"

김지연 기자  |  2010.03.17 17:42
이미연 ⓒ유동일 기자 eddie@

KBS 1TV 대하사극 '거상 김만덕'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 이미연이 댕기머리에 대한 어색함을 토로햇다.

이미연 측은 17일 "이미연이 '거상 김만덕' 출연을 앞두고 댕기머리를 해야 하는 모습에 어색해 했다"고 밝혔다.

이 측근에 따르면 촬영 전 댕기머리를 할 때마다 이미연은 "쑥스러워~"라는 말을 연발했다.

문제는 이미연이 드라마에서 10대 후반부터 출연 예정이란 점이다. 10대 후반의 역으로 출연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지만 김만덕의 일생에서 기생이 되기까지의 시기는 거상으로 성장하기 위한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중요한 시점이다.

이에 이미연 측은 "오래간만의 드라마 복귀를 누구보다 떨리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 중인 이미연을 예쁘게 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미연은 극중 무예와 말 타기에 능한 제주 기생의 특별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출연 결정 후 바로 승마와 창 연습 등에 돌입하는 등 어느 때보다 철저히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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