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YG·JYP 등 7개 연예기획사 합작법인 설립

이수현 기자  |  2010.03.18 11:58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유명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등이 뭉쳐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18일 KMP홀딩스에 따르면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스타제국, 미디어라인, 캔엔터테인먼트, 뮤직팩토리 7개사가 지난 17일 공동으로 주식회사 KMP홀딩스를 설립했다.

KMP홀딩스 측은 "향후 새로운 개념의 음악 서비스 사업, 방송프로그램 제작사업, 디지털 음원 유통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7개 주주사의 아티스트, 콘텐츠와 네트워크 및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활발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KMP홀딩스 측은 "새롭고 다양한 양질의 음악 콘텐츠를 더 많은 소비자가 소비할 수 있는 산업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한국 음악산업 발전을 위한 건전하고 합리적인 디지털 음원 콘텐트 공급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이들은 향후 창작자(제작자)·컨텐츠 서비스 플랫폼·소비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열린 사업을 지향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의 음악 산업 및 문화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KMP홀딩스의 김창환 대표는 "스마트폰으로 상징되는 모바일 기술 발전 및 IPTV등의 새로운 미디어의 등장에 따라 더욱더 다양하고 새로운 콘텐츠는 물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KMP홀딩스는 스마트폰 등 새로운 시장과 미디어 환경에 적합한 다양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서비스 및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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