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2000년대 최고 트렌드 아이콘' 선정

김건우 기자  |  2010.03.18 14:42
<사진제공=Mnet>

가수 이효리가 지난 10년 간 최고의 트렌드 아이콘으로 선정됐다.

18일 Mnet ‘Pre-트렌드 리포트 필' 제작진에 따르면 이효리는 2000년 이후 최고의 트렌드 아이콘으로 뽑혔다.

제작진은 이효리는 걸 그룹 핑클 시절 청순함을 벗고 섹시 디바로 데뷔한 ‘10 minute’(2003년), 신화의 에릭과 출연해 CF계의 새 장을 연 '애니모션(2005년)으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고 전했다.

특히 이효리가 솔로로 데뷔할 당시 하고 나온 레이스업 앵클부츠, 스포티한 점퍼, 망사 스타킹 등 모든 패션 아이템은 곧바로 유행과 함께 완판이 됐을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날 방송에서는 크로스섹슈얼 트렌드를 이끈 배우 이준기, 청순글래머의 원조 전지현, 한류스타의 주역 배용준 등 2000년대 매 해를 주름잡은 최고의 트렌드 아이콘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18일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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