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슬혜가 본 이선호·김남길의 매력은?②

김건우 기자  |  2010.03.19 10:01
황우슬혜 ⓒ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황우슬혜가 그녀의 남자 이선호와 김남길에 대해 남성적 매력에 대해 전했다.

황우슬혜는 지난 18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이선호씨와 김남길씨는 여자들이 모두 좋아할 스타일이다"며 "두 분 다 잘생겼다. 이선호씨는 진지하고 귀여운데 반해 김남길씨는 배려심이 많고 재미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호씨가 제가 '우결'에서 부인이라고 막 괴롭히는 부분도 있었지만 실제로는 정말 배려심이 많고 잘해줬다"고 덧붙였다.

황우슬혜는 2010년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이선호와 가상 부부를, 영화 '폭풍전야'를 통해 김남길과 아픈 사랑을 보여준다. 실제 황우슬혜는 사랑에 있어 무척 조심스러운 스타일이라고. 그녀는 이선호와 김남길 중 누가 더 이상형에 가깝냐는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대신 그녀는 "사랑에 상처를 받지만 연애를 할 때 처음부터 마음을 많이 여는 스타일이 아니다. 자기 보호본능이 강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상형이란 것이 있지만 그것은 시간이 지나 사랑이 커가면서 고민하게 된다는 뜻이다.

그녀는 에너지를 쏟게 해주는 사랑의 힘 때문에 새로운 사랑을 기다린다. 그동안 연하와 인연이 닿았지만 이제는 자신을 감싸줄 수 있는 성숙한 연인과 만남을 기대한다. "감정 표현을 직접적으로 하지 않아도 이해해주는, 생각을 한 뒤 대화를 하는 사람" 지금 황우슬혜가 꿈꾸는 연인의 모습이다.

'폭풍전야'는 비밀을 간직한 남자 수인(김남길 분)과 그 남자의 마지막 사랑 미아의 거짓말로 시작된 만남을 그린 영화로 오는 4월 1일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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