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비·손담비..솔로★ 2분기 일제히 컴백③

[★리포트]1분기 가요계 총정리

길혜성 기자  |  2010.03.22 12:11
비, 이효리, 손담비(왼쪽부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2010년 1/4분기는 걸그룹의 강세가 이어진 기간이었다. 소녀시대 카라 티아라 애프터스쿨 등이 신곡으로 가요 프로그램 및 여러 음원 차트 1위 휩쓸었다. 하지만 2분기는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수도 있다.

거물급 솔로 가수들이 대거 출격을 앞두고 있어서다.

먼저 가요계의 최고의 섹시 퀸과 킹으로 꼽히는 이효리와 비가 컴백을 앞두고 있다.

이효리는 오는 4월 솔로 정규 4집을 발표한다. 이효리는 이달 초 새 앨범 녹음을 이미 마쳤다. 하지만 뮤직비디오 및 안무 연습을 마무리해야하는 관계로 4월 컴백하기로 결정했다.

이효리는 오랜만에 가수로 팬들을 만나는 만큼, 이번 앨범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이효리가 새 정규 앨범을 내는 것은 지난 2008년 7월 '유고걸'을 타이틀곡으로 한 솔로 3집 발매 이후 약 1년 9개월 만이다.

이효리 측은 "이효리 정규 4집 타이틀곡은 힙합을 기본으로 한 댄스곡이 될 것"이라며 "오래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멋진 음악을 들고 팬들 앞에 설 것"이라고 자신했다.

월드스타 비도 4월 스페셜 앨범을 통해 가요계에 복귀한다.

비는 오는 4월 1일 스페셜 앨범을 발매한다. 비는 새 음반 발표를 시작으로 향후 2달 간 가수로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비는 최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직접 쓴 글을 통해"드라마와 영화가 조금 늦춰지는 바람에 앨범 활동을 할 수 있는 기간이 생겼다"라며 "이번 앨범은 우리 팬들을 위한 스페셜 앨범이로, 제가 고이 간직 해왔던 몇 곡을 여러분들께 선보이려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너무 감사하게도 시간이 날 때마다 간간히 준비해둔 것이 많아 당장 4월 1일부터 약 두 달 간 화려한 무대와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라며 "4월 1일 제 스페셜 앨범이 공개 될 것, 이번 연도 투어에는 스페셜 앨범의 곡들이 추가될 것"이라며 가수 활동 재개에 대해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이 밖에 한 명의 가요계 섹시퀸 손담비도는 오는 4월 가요계 복귀를 앞두고 있어, 올 2분기는 대형 솔로 가수들의 각축장이 될 것 전망이다.

한편 오는 6월 열릴 2010 남아공 월드컵도 2분기 가요계에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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