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 명장' 이병훈 PD가 연출한 MBC 창사 49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동이'가 여심을 사로잡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2일 첫방송된 '동이' 첫 방송은 전국가구기준 11.6%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성연령별로는 여자 40대에서 17%로 가장 높은 시청점유율을 보였다. 전반적으로 여성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시청률이 12.8%로 가장 높았다.
이날 '동이'의 첫 방송은 40% 가까운 시청률로 종영한 '선덕여왕'의 뒤를 이어 방송됐던 전작 '파스타'의 첫 방송 시청률 13.3%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한 주 전 방송됐던 특집극보다는 약 2배 시청률이 뛰었다.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일단 불이 붙으면 쉬이 열기가 식지 않는 '가마솥 시청률'을 자랑하는 이병훈 PD의 작품인 만큼 이후 시청률이 더욱 상승하리라는 기대감도 크다.
이날 방송된 동이는 박진감 넘치는 스피디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끌어냈다. 어린 동이 역의 김유정은 똘망똘망한 모습으로 동이의 어린 시절을 잘 표현해냈다는 평가다. 수백명의 무희와 악공을 동원한 연회 장면의 스펙터클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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