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폭시의 소속사 엠씨엔터테인먼트 측은 "'왜 이러니'의 뮤직비디오가 SBS, KBS, MBC 등 3사에서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엠씨엔터테인먼트는 "뮤직 비디오 방송 불가 판정으로 폭시의 공중파 활동에 제약을 받게 돼 타격이 크다. 수정된 뮤직 비디오로 재심의를 받겠다"며 "5월에 발매될 월드컵송의 뮤직비디오에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방송 불가 판정을 전해들은 폭시의 멤버 한장희는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김민철 대표는 "평소 한장희의 지나치게 예민한 성격을 알고 있어 본인에게는 이 사실을 음악 방송 녹화 후에 얘기하려 했으나 본방 녹화 직전에 매니저들 간 대화를 듣고 심경이 복잡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때문에 큰 실수가 벌어질 뻔 했다. 해당 방송사에 사죄의 말씀 드리고 앞으로 무대에서 이런 실수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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