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노' 시즌2 요구 봇물..그 가능성은?

김수진 기자  |  2010.03.25 11:38


KBS 2TV 수목미니시리즈 '추노' (극본 천성일, 연출 곽정환)시즌 2 제작에 대한 시청자 요구가 봇물이다.

'추노'는 25일 오후 24회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다. 시청자들은 '추노' 종영에 대한 아쉬움과 시즌 2 제작을 바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해당 드라마 시청자 게시판과 인터넷 포털사이트 연예게시판에는 시즌 2 제작에 대한 청원이 쏟아지고 있다.

'추노' 시즌 2는 탄생될 수 있을까.

KBS 드라마국 관계자는 "'추노' 시즌 2에 대해 언급할 단계가 아니다"고 밝혔다. '추노' 제작진 역시 "'추노'가 시즌 2 제작은 아직 이른 얘기"라며 "시즌 2가 제작될 수 있는 여러 가지 조건이 성립되어야하는데 일단 '추노'가 끝난 이후에 생각해볼 이야기다"고 말을 아꼈다.

'추노'는 도망 노비와 이를 쫓는 노비 사냥꾼의 이야기. 이 가운데 등장하는 세 명의 얽히고설킨 사랑이야기가 드라마의 재미를 배가 시키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추노' 마지막 회는 기존 드라마와 달리 특별한 엔딩으로 마감된다. 등장인물 별로 엔딩신이 전격 공개되는 파격적 결말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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