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준 KBS 아나운서가 생방송 도중 강병규를 이병헌으로 잘못 호명했다.
한석준 아나운서는 27일 방송된 KBS 2TV 생방송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중계' 진행자로 강병규와 이병헌의 고소 건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강병규를 이병헌이라고 설명했다.
한석준 아나운서는 이날 방송에서 곧바로 "인터뷰를 하던 사람은 이병헌씨가 아니라 강병규 씨였습니다. 죄송합니다. 사과드립니다"고 밝혔다.
강병규는 기자회견에 앞서 이병헌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검찰에 고소했다.
앞서 강병규는 지난 19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 공갈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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