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진영(39)이 사망과 관련,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자살 동기 등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할 것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서울강남경찰서 측은 29일 오후 6시 30분께 강남서를 찾은 취재진에 고 최진영 사망 사건에 대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29일 오후 2시 14분께 최진영의 서울 강남 논현동의 자택에서 발생했다. 최초 발견자는 최진영의 모친이며, 119에 신고한 사람은 최진영의 대학 후배다.
경찰은 "오늘 변사자(최진영)와 연락이 되지 않아 변사자의 어머니가 주거지에 방문해 확인했고, 주거지 3층에 있는 다락방에서 사망한 것을 발견했다"라며 "이후 변사자의 대학교 후배가 신고했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사건 접수 직후 이날 오후 2시 30분께 현장으로 출동,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병원에서 사체에 대한 검시도 했다. 그 결과 타살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형사과장 등이 변사자에 대한 사체 검시를 했는데 외부 타살 혐의점 등은 발견할 수 없었다"라면서도 "부검 여부는 유가족 의견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30일 오전 강남경찰서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공식 브리핑을 할 계획이다.
한편 고 최진영은 29일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맨 채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는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고인은 지난 2008년 10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톱스타 고 최진실의 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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