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가수 겸 배우 최진영이 자살 사망 충격을 주는 가운데 고인의 마지막을 확인한 학교 후배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진영이 재학했던 한양대 후배인 정모(23, 여)씨는 사건 당일인 29일 고인과 마지막으로 통화했고, 또 최진영의 어머니와 만난 후 집에 들렀다 고인이 목을 맨 현장을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서울 강남경찰서 곽정기 형사과장은 30일 수사 브리핑에서 "후배 정씨가 (고인이 통화 중)알아듣기 힘든 말을 하며 횡설수설했다고 한다"고 정씨가 고인과 마지막 나눈 통화에 대해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진영이 알아듣기 힘든 말을 해 실질적인 통화는 이뤄지지 않았다.
그는 최진영의 모친에게 "오빠가 개강 이후 학교에 한 번밖에 나오지 않았다"며 "전화를 했는데 횡설수설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런 정씨에 대해 "단지 친한 학교 후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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