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현 "아나운서 꼬리표, 자꾸보면 미운정도…"

일산(경기)=김지연 기자  |  2010.04.06 17:13

탤런트 최송현이 아나운서 출신이라 아직도 어색해 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자꾸 보다보면 미운정도 들 것이라며 애정 어린 시선을 당부했다.

최송현은 6일 오후 경기도 일산 SBS제작센터에서 진행된 '검사 프린세스' 기자회견에 참석, 배우로 새로운 삶을 사는 속내를 밝혔다.

최송현은 "아나운서 출신이라 아직 어색해 하시는 분도 있다. 자기가 하고 싶고 하는 일에서 잘 한다는 말을 들으면 좋지만, 못한다는 말을 들으면 속상할 것"이라며 "하지만 꾸짖는 것도 관심이 있어 가능한 것 아니겠냐"고 입을 열었다.

이어 최송현은 "다만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감독님과 스태프 그리고 배우에게 폐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미운 사람도 자꾸 보면 미운정이 생긴다고 하지 않나. 내가 잘해야 하는 게 먼저지만 자꾸 보시다 보면 미운정도 들어서 제가 덜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한정수는 "내가 보기에는 너무 잘하시는데 왜 연기력 논란이 일었는지 모르겠다"며 "편견을 버리고 객관적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

최송현은 극중 정의에 살고 정의에 죽는 열혈 여검사 진정선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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