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트위터에 개설돼있는 이병헌의 계정 '@BYUNG_HUN_LEE' 는 가짜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처음 알린 이는 지난1998년 영화 '투 타이어드 투 다이'로 데뷔한 바 있는 진원석 감독이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병헌 사무실에 왔는데 병헌씨가 '트위터가 뭐냐'고 묻길래 설명했다"고 밝히며 이병헌의 인증샷 사진까지 첨부했다.
이어 "이병헌의 트위터 계정은 모두 가짜"라면서 "이병헌이 '트윗 글의 반응에 무척 놀랐고 트위터의 힘을 느꼈다고 전해달라'라고 말했다"고 '트윗'했다.
문제가 된 이병헌의 가짜 트위터 계정은 3달 전쯤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며 현재 852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상태다. '가짜 이병헌'은 이제까지 남겨온 36건 트윗글 모두 영어로만 썼고 "KBS직원을 만났다", "도쿄에서의 사진촬영이 준비됐다" 등의 사칭글을 올렸다.
현재 트위터는 본인인증절차 없이 가입할 수 있어 연예인들을 사칭한 가짜계정을 제약없이 개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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