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남자는 이민호-여자는 문근영 '대세'③

김수진 기자  |  2010.04.12 17:04
이민호(왼쪽)와 문근영


톱스타들의 격전지 가운데 가장 치열한 안방극장. 유료관객을 모아야하는 영화보다 접근성이 용이하다. 이에 스타성과 대중성을 면에서도 우월하다. 현재 이민호와 문근영이 안방극장 대세다. 이민호와 문근영은 각각 동시간대 경쟁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각자의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의 오감을 만족시키며 주목받고 있다.

이민호, '꽃남'의 귀환..그리고 성공적 안착

'연예계 블루칩' 이민호는 그 이름값을 해냈다. 지난 2009년 3월 종영된 KBS 2TV '꽃보다 남자'의 '구준표'로 신드롬을 일으킨 이민호는 1년간의 공백이후 MBC 수목극 '개인의 취향'으로 돌아왔다.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이민호를 바라보는 업계의 시선은 100%긍정은 아니었다. 일각에서는 '구준표 신드롬'보다 더 강력한 'something new'를 그에게 원하기 때문이다.

일각의 시선은 기우였다. 이민호는 새로운 무엇, 그 보다는 한층 성숙한 배우라는 이름으로 대중에게 돌아왔다.

한껏 목에 힘을 준 '왕자님'대신 친근한 평범한 남자로 극중 인물을 손색없이 연기하고 있다는 평가다. 성공적 안착인 셈이다.

그에 대한 업계의 반응도 뜨겁다. 이 드라마 출연이후 국내 CF업계에서는 다시 이민호를 주목하고 있다. 새롭게 체결한 CF만 3개다. 해외 반응도 뜨겁다. 소속사 스타우스 관계자에 따르면 해외 팬미팅이 제의가 잇달고 있다. 특히 폭발적인 반응은 베트남. 팬미팅에 이어 CF계약 체결을 위해 세부사항을 조율하고 있다.

문근영, 국민여동생에서 성숙한 여인으로

배우 문근영이 성숙해졌다. KBS 2TV 수목극 '신데렐라언니'를 통해서다. 지난 2008년 말 종영된 SBS '바람의 화원'이후 1년여 만에 안방에 돌아온 그는 한층 성장된 모습으로 여인의 향취를 뿜어내고 있다. 이전 문근영이 성인연기에 도전하며 선보인 작품들과 확실히 차별화된 연기며, 평가역시 달라졌다.

그동안 선보여온 눈물연기는 깊이를 더했고, 청순미만 발산했던 귀여운 근영양에서 여자 근영씨로 탈바꿈했다.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는 호평이다.

소녀를 뛰어넘은 문근영, 그의 가능성에 대해 혹자는 고현정에 혹자는 이미연에 비유한다. 고현정과 이미연 모두 하이틴스타에서 최고의 여배우로 손꼽히고 있는 실력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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