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보람, 할머니 백설희 병문안 '효심'

이수현 기자  |  2010.04.14 10:36
티아라 보람(왼쪽)과 백설희

걸그룹 티아라의 보람이 할머니에 대한 지극한 효심을 보여 눈길을 끈다.

14일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관계자에 따르면 보람은 데뷔 전부터 이따금 투병 중인 할머니인 원로가수 백설희의 병문안을 해왔다.

이 관계자는 "보람이 데뷔 후에도 틈이 나면 '할머니를 뵈러 다녀오겠다'며 병원을 다녀오곤 했다"며 보람의 효심을 전했다.

한편 백설희는 지난해 말 고혈압에 따른 합병증으로 경기도 분당의 한 병원에 입원, 투병생활해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백설희는 1943년 데뷔해 '봄날은 간다' 등 히트곡을 낸 가수다. 원로 배우 황해와 결혼, 슬하에 전영록 등 4남 1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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