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의 태연이 MBC 라디오 '친한친구'의 DJ에서 하차한다.
MBC라디오국 측에 따르면 태연은 오는 27일부터 '친한친구'의 DJ에서 물러난다. 라디오국 관계자는 "태연의 개인 사정으로 교체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태연은 오는 25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하차한다.
이로써 태연은 2008년 4월 '친한친구'의 DJ로 활동을 시작한 지 꼭 약 2년만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태연이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한편 다음 달 뮤지컬 준비와 해외활동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정린의 뒤를 이어 DJ로 발탁됐던 태연은 그간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과 호흡을 맞췄고, 지난해 강인의 하차 이후에는 단독 DJ를 맡아 프로그램을 이끌어 왔다.
태연은 '오!', '런 데빌 런' 등을 연이어 히트시킨 걸그룹 소녀시대의 리더로 활약중이며, 현재 KBS 2TV '승승장구'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다음달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될 뮤지컬 '태양의 노래'의 여주인공으로도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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