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시' 선정성 이유로 15세관람가 판정

김건우 기자  |  2010.04.23 11:40

이창동 감독의 '시'가 선정성 등을 이유로 15세 이상 관람가 판정을 받았다.

영화 '시'는 지난 20일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로부터 15세 이상 관람가 판정을 받았다. 영등위는 '시'에 대해 "영상의 표현에 있어 선정적 부분은 성적행위와 노출이 표현되고 있고, 그 외 폭력성, 대사 ,주제 부분은 사회 통념상 용인되는 수준이다"고 설명했다.

영등위는 주제, 선정성, 폭력성, 공포, 약물, 대사, 모방위험 등으로 나눠 영화를 심의한다. '시'는 이 부분 중 주제, 선정성, 폭력성, 대사, 모방위험 등에서 다소 높음으로 평가 받았다.

영등위는 "일부 장면에서 자녀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내용이 있을 수 있어 관람 전 부모의 검토 및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영화 '시'는 66살의 미자가 중3인 외손자를 홀로 키우며 살던 중, 시를 쓰기 위해 노력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그동안 짧은 줄거리 외에는 자세한 내용이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더했다. 최근 영등위 심사에 의해 알 수 있는 것은 '시'에 성적 행와 노출이 담겼다는 점이다.

한편 '시'는 이창동 감독과 16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윤정희가 만나 화제를 모았다. 제63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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