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유재석·소시, 상반기 TV광고 선호모델 1~3위

브랜드38연구소 조사결..아이돌 약진 vs 활약없는 톱스타 하락

길혜성 기자  |  2010.04.25 16:39
2PM(위)와 소녀시대 ⓒ사진=홍봉진 기자


6인조 아이돌그룹 2PM과 9인조 걸그룹 소녀시대가 올 상반기 팬들이 가장 선호하는 TV광고 남녀 모델로 각각 선정됐다.

브랜드38연구소(BRAND38.COM, 소장 박문기) 측은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17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TV광고 모델에 어울리는 스타는?"란 주제 등을 가지고 1:1면접 조사를 실시, 25일 '2010년 상반기 239인의 TV광고모델'이란 이름으로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2PM은 16.01%를 얻어 남녀 부문 통틀어 전체 1위에 올랐다. 브랜드38연구소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2번에 걸쳐 실시하는 같은 주제의 조사에서 2PM은 지난해 하반기 전체 7위를 차지했다.

올 상반기 TV광고 모델에 어울리는 스타 2위로는 국민 MC 유재석이 13.34%의 지지 속에 2위에 꼽혔다. 유재석은 지난해 하반기에는 전체 1위를 거머쥐었다.

이번 조사 3위에는 11.86%를 얻은 소녀시대가 올랐다. 이로써 소녀시대는 여자 부문에서는 1위에 기록되는 기쁨도 누렸다.

4위는 '피겨 요정' 김연아(9.49%), 5위는 올 상반기 영화 '전우치'와 '의형제'를 히트시킨 강동원(9.19%)이 각각 차지했다.

아이돌그룹 2AM(8.89%), 씨엔블루(8.3%), 브라운아이드걸스(6.23%), 비스트(5.63%) 등이 6~9위에 차례로 이름을 올렸고, 샤이니와 티아라는 5.34%를 얻어 공동 10위에 랭크됐다.

브랜드38연구소 측은 "아이돌 그룹의 대세가 더욱 분명해지고 있다"며 "톱10 이외에도 애프터스쿨(14위), 슈퍼주니어(16위), 동방신기(18위), 카라(20위), 2NE1(24위), 엠블랙(25위), SS501(25위), 다비치(30위), 빅뱅(30위), 포미닛(30위), 원더걸스(36위, F.T아일랜드. 제국의 아이들(이상 공동 36위) 등도 순위권에 올랐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돌 그룹 속에서도 다시 한 명으로 스타로 집중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라고 이번 조사 결과를 소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2PM은 옥택연, 소녀시대는 태연, 2AM은 조권, 씨엔블루는 정용화, 브아걸은 가인, 비스트는 윤두준, 샤이니는 종현, 티아라는 지연, 애프터스쿨은 유이, 슈퍼주니어는 이특, 동방신기는 시아준수, 카라는 구하라, 2NE1은 박봄, 엠블랙은 이준, SS501은 김현중, 빅뱅은 탑, 에프엑스는 빅토리아, 포미닛은 김현아, 원더걸스는 예은, F.T Island는 이홍기, 제국의 아이들은 문준영 등이 대중들의 집중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브랜드38연구소 측은 "반면 과거 10여 년간 대형스타였지만, 별다른 활동이 없을 경우에는 대중의 관심 속에서 쉽게 잊혀져가는 것을 이번 조사를 통해 알 수 있었다"라며 "이나영은 20위에서 56위로, 한가인은 17위에서 76위로, 이영애는 75위에서 76위로, 전지현은 10위에서 131위로 순위가 하락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 참여 연령 비중은 10대 18.0%, 20~24세 26.1%, 25~29세 21.2%, 30대 21.4%, 40대 이상 13.3%다. 남녀 비율은 46%와 5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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