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영화 열풍 효과는 얼마? 645억 ↑

김건우 기자  |  2010.05.07 12:47

'아바타'로 시작된 3D 영화의 효과가 645억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10년 1~4월 영화산업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외국영화 전국 관객수는 2593만 9492명으로, 매출액은 2194억 5522만원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매출액 1549억 5563만원보다 무려 645억 가까이 높은 금액이다. 관객 수는 지난해 2353만 5460명보다 240만명 가까이 불과 10% 정도 많아졌지만, 매출액은 40% 가까이 증가했다.

3D 영화로 인한 매출액의 상승액은 대략 434억이다. 한국영화 평균 관람비인 9000원*240만명의 매출액은 216억,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많아진 매출액 650억을 놓고 계산하면 434억원의 추가 이익이 생긴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아바타'로 시작된 3D 영화 효과 때문이다. '아바타'로 시작된 3D 영화의 열풍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타이탄'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4월 극장가는 '타이탄'의 흥행에 한국영화 점유율이 33.8%로 소폭 하락했다.

3D 영화 열풍으로 '아바타'가 1300만의 관객을 동원해 역대 국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것을 감안했을 때, 입소문에 의한 관객몰이 매출액을 감안하면 실제 3D 효과는 800억 달할 전망이다.

한편 3D 열풍은 20일 개봉하는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가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드래곤 길들이기'는 '아바타' 이후 가장 3D 영화 효과를 잘 표현했다고 평가 받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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