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곽민정, 오늘은 '축구장 인사'

길혜성 기자  |  2010.05.09 10:20
<사진제공=삼성전자>


'피겨 퀸' 김연아가 8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울산 현대의 경기에서 5년 만에 시축을 선보였다. 김연아는 이날 삼성전자와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공동으로 진행한 '블루랄라 캠페인 어버이날 이벤트'를 통해, 제 2의 김연아로 불리는 절친한 후배 곽민정과 함께 경기 시작 전 공동 시축자로 나섰다.

시축을 마친 김연아와 곽민정은 전반전 경기를 관람한 후 하프타임에는 팬들과 함께하는 행사에 참여, 축구팬들에 다양한 볼거리와 특별한 추억거리를 제공했다. 김연아와 곽민정은 경기장을 돌며 직접 사인한 축구공 10개를 관중석을 향해 던져주고 일일이 손을 흔들며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연아는 "멋진 포즈로 축구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후배 곽민정과 함께 열심히 연습했던 시축을 선보여 기쁘다"라고 "어버이날을 맞아 팬들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블루랄라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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