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앨범활동 마감 앞두고 전격 팬미팅

김수진 기자  |  2010.05.11 08:54
가수 비 ⓒ이동훈 기자

가수 비가 12일 후속곡 활동을 앞두고 팬들을 만난다.

비는 이날 서울 명동 뮤직코리아, 용산 아이파크 신나라, 강남 교보 핫트랙스에서 팬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비는 최근 'Back to the Basic'이란 스페셜 앨범을 발표, '널 붙잡을 노래'로 각 온라인 챠트와 전 방송순위 1위를 점령했다. 비는 '널 붙잡을 노래'에 이은 'Hip Song' 활동을 앞두고 팬미팅을 결정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팬미팅은 비의 아이디어. 이번 앨범을 선보이며 초심으로 돌아가 치장을 뺀 담백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싶다는 그의 의지의 반영이다.

앨범 활동 마감시기에 팬미팅은 적절하지 않다는 소속사의 만류에도 불구, 비는 팬미팅을 강행키로 결정했다.

비는 무엇보다 이번 앨범 활동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초심으로 돌아가고자 했던 뜻을 좀 더 실천하고 싶다는 의미를 부여했다.

소속사측은 "비가 더불어 단순히 한 가수의 프로모션 일환으로 비추어지는 것이 아니라 음반매장에서의 팬사인회를 통해 오프라인 음반시장의 불황에도 작은 불씨 역할이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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