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 오락실서 '철권의 황제'로 재탄생

한은지 인턴기자  |  2010.05.13 12:21
'발라드의 황제' 테이가 '철권의 황제'란 또 하나의 타이틀을 얻고 있다.

ⓒ 디시인사이드 격투게임 갤러리

지난 10일 디시인사이드 격투게임 갤러리(이하 격갤)에 '나 ㅇㅇ플라자에서 테이봤다'란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갤러 '아나키'는 테이의 친필사인을 공개하며 "테이한테 도전했는데 간발의 차이로 졌다"는 글을 남겼다. '아나키'가 공개한 사인에는 '격갤러들 화이팅'이란 문구도 삽입돼있다.

이를 접한 갤러들은 "테이 잘해요?" "격갤의 아이콘이 될 기세" "난 이겼었는데!"란 댓글을 남기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테이의 오락실 사진 공개 이후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거워지자 '아나키'는 지난 12일 또 다른 게시물을 올리며 "테이는 격갤의 존재를 알고 있던 것 같지 않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테이는 오는 6월 1일부터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는 '2010 라이브 열전'에 윤종신, KCM, 알리 등과 함께 참여해 녹슬지 않은 라이브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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