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이윤석 '미수다', 신선+공익 빛났다

김수진 기자,   |  2010.05.15 20:18

KBS1TV '쾌적한국 미수다'(美秀多)(이하 '미수다')가 공익성을 강조한 신선함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15일 오후 첫 방송된 서경석 이윤석 진행의 '미수다'는 기존 '미녀들의 수다'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신선함으로 무장했다.

기존 '미녀들의 수다'가 한국 거주 외국인 여성들의 토크쇼가 위주였다면 새롭게 선보인 '미수다'는 한국에 대해 외국인들이 알아가는 정보 전달의 기능을 비롯한 한국 거주 외국인의 실질적인 생활을 이해하고자 하는 교류의 장으로 거듭났다.

특히 연예계 소문난 절친 개그맨 서경석과 이윤석이 MC로 나서 환상의 호흡을 과시하며 깔끔한 진행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두 사람은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정보전달의 프로그램 MC로서의 기량을 마음껏 과시했다.

또 이날 방송에는 '미녀들의 수다' 비앙카가 보조 출연자 자격으로 성숙한 면모를 드러내며 향후 활약을 기대케 한다.

앞서 서경석은 최근 2010 KBS 봄 개편 설명회에서 '미수다'에 대해 "냄비처럼 끓어 올려서 지워지는 프로그램이 아닌 10년 넘게 오래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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