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속 '메가히트' 노리는 원걸, 모든게 '쾌청'

길혜성 기자  |  2010.05.17 10:01

5인조 걸그룹 원더걸스의 신곡 발표에 국내 팬들은 물론 해외 팬들까지 뜨거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일단은 모든 부분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보인다 할 수 있다.

원더걸스는 16일 오전 한국 미국 중국 등에서 동명의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한 '2 Different Tears'(이하 '2DT') 음반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2DT'는 발표되자마 국내 여러 음원차트 정상에 오른 것은 물론 17일 오전 현재까지도 최상위권을 질주 중이다.

이번 음반은 전 세계 음악팬들의 즐겨 찾는 아이튠즈의 앨범 차트에서도 현재 34위까지 상승하며, 해외에서 역시 만족할 만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팬들의 평가 또한 호평이 혹평을 앞지른다.

국내외 팬들은 '2DT를 접한 직 후 "올해는 원더걸스의 해" "그들의 컴백은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었다" "새 앨범이 너무 멋지게 공개됐고, 음악도 너무 좋다" "원더걸스만의 개성이 느껴진다" 등의 의견으로써 원더걸스의 신곡에 후한 평가를 내렸다.

'2DT'의 쾌조의 출발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이번 곡까지 크게 성공할 경우, 원더걸스는 복고풍의 곡으로써 4연속 대히트라는 이례적 기록을 세우기 때문이다.

원더걸스는 지난 2007년 말 '텔 미'를 발표, 국민적 히트를 기록했다. 이어 2008년 5월과 9월 각각 '소 핫'과 '노바디'로 흥행몰이를 이어갔다. 이후 미국 본격 진출을 선언한 원더걸스는 지난해 10월 현지에서 '노바디' 영어 싱글을 발표, 빌보드 메인싱글차트인 핫100에 진입하는 등 승승장구했다.

여기에 '텔 미'를 포함, 4번째 메인 신곡인 '2DT'까지 대박조짐을 보이면서 원더걸스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2DT'는 원더걸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된 80년대 레트로의 완성작이다. 원더걸스는 미국 LA에서 진행된 새 앨범 론칭 이벤트를 통해 신곡 '2DT'를 공개하며, 발랄한 디스코풍의 댄스도 선보여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한편 원더걸스는 17일 새벽 귀국, 18일까지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 녹화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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