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화속으로', 칸서 독일·영국·싱가폴·러시아 수출

권상우 차승원 주연의 영화 '포화 속으로'가 독일 영국 싱가폴 러시아 등 4개국에 수출됐다.

23일 오후 '포화 속으로'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작품이 칸 필름마켓에서 독일 영국 싱가폴 러시아 등 4개국에 수출됐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 스위스 대만 스페인 등에서 구매 의사를 전해왔다고 덧붙였다.

'포화 속으로'는 지난 12일 개막한 칸 영화제 마켓에서 12분 분량의 프로모션 영상이 공개된데 이어, 14일과 16일 총 4회에 걸쳐 프로모션 영상 스크리닝을 가졌다.

해외배급을 맡고 있는 파인컷 관계자는 "'포화 속으로'는 과거의 한국 전쟁 영화와는 달리 글로벌한 감성과 상업성을 갖춘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포화 속으로'는 차승원 권상우 최승현(빅뱅의 탑) 김승우 등의 화려한 캐스팅에 113억의 제작비가 투입돼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영화는 1950년 8월 낙동강 지지선을 지키기 위해 전쟁에 뛰어든 학도병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6월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