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아이돌 '캇툰' 멤버 "한효주 만나고파"

최보란 기자  |  2010.05.26 16:41
↑한효주 ⓒ임성균 기자 tjdrbs23@

일본의 아이돌그룹 KAT-TUN(캇툰)의 멤버 우에다 타츠야가 한효주를 만나보고 싶다는 러브콜을 보냈다.

26일 한효주의 소속사에 따르면 캇툰의 멤버 우에다가 일본 TV정보지 월간TVnavi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 한효주를 꼽으며 호감을 나타냈다.

인터뷰에서 우에다는 "한국 드라마 '찬란한 유산'의 여주인공이 너무 예쁘다"며 동료 나카마루에게 즉석에서 '효주는 어디 있나요'를 한국어로 배운 뒤, "한국에 가면 라이브로 말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효주 소속사 관계자는 "한효주 또한 평소 일본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캇툰을 알고 있다. 일본 인기 아이돌 그룹의 호감 표현에 본인 또한 감사해 했다"고 전했다.

캇툰은 카메나시 카즈야, 아카니시 진, 타구치 준노스케, 다나카 코키, 우에다 타츠야, 나카마루 유이치로 구성된 6인조 남성 그룹. 2008년 4일 연속으로 도쿄돔 공연으로 X-JAPAN이 가지고 있었던 기록을 깬 데 이어 지난해 8일 연속 도쿄돔 공연을 하는 등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일본의 월간 연예잡지 Myojo의 '따끈따끈한! 촬영 뒷이야기'라는 코너에서도 "캇툰이 한국 투어를 발표하고 한류 드라마에 거의 다들 푹 빠져있는 중"이라며 "멤버들이 한효주에 대한 칭찬으로 가득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SBS '찬란한 유산'은 현재 일본 지상파 후지TV에서 '화려한 유산'이라는 제목으로 인기리에 방영,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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