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민간인 된 아들 이루와 여행 떠나고파"

전소영 기자  |  2010.05.28 11:07
태진아(왼쪽)와 이루 ⓒ임성균 기자 tjdrbs23@

가수 태진아가 아들 이루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태진아는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청에서 아들 이루의 소집해제를 맞아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소집해제 이후 민간인이 된 아들 이루와 일주일 동안 여행을 가고 싶다"고 말했다.

태진아는 이어 "2년 공익근무요원으로 생활하면서 틈틈이 음악작업을 하며 앨범을 준비했다"며 "7월 초순에서 중순사이에 이루가 컴백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루에게 "열심히 근무해줘서 고맙고 함께 열심히 노래하자"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루는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청에서 소집해제 됐다. 이루는 그간 서울구청에서 행정 업무를 담당해왔다. 소집해제 이후 4집 앨범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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