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콘서트 좌석논란' 주최측, 이병헌에 공식사과

임창수 기자  |  2010.06.07 10:52
ⓒ사진제공=태원 엔터테인먼트

이병헌이 '아이리스' OST 콘서트와 관련해 주최사 TBS로부터 사과를 받았다.

7일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리스' OST 콘서트 주최사인 TBS측은 지난 1일 일본 도쿄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진행된 '아이리스' OST 콘서트의 좌석논란과 관련, 이병헌 및 출연배우들에게 공식 사과를 전했다.

TBS측은 이번 공식사과문을 통해 "6월 1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운영상의 불찰로 인하여 개연 시간이 늦어져 게스트와 팬 여러분들께 많은 불편함을 드린 것을 마음 속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일 운영상의 문제로 행사가 지연되자 이병헌이 대표로 관객들에게 사과를 한것에 대해 "이번 사고는 운영상의 잘못으로서 출연자에게는 아무런 책임이 없다"며 "저희들이 상황 파악을 정상적으로 하지 못하고 혼란스러웠을 때 이병헌씨께서 먼저 손님들에게 사과를 대신해주신 점에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리스' OST 콘서트는 '아이리스'를 방송중인 일본 지상파 TV방송국 TBS의 프로모션 활동의 일환으로 오사카와 도쿄 등지에서 모두 4차례 진행됐다. '아이리스'의 일본 인기를 반영하듯 1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행사장을 찾았고 6만석이 모두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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