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남아공 월드컵 해설위원을 맡게 된 차범근 전 수원삼성 감독이 '10억 대우설'과 관련해 구체적인 액수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많은 돈을 받는다는 답변으로 해명을 대신했다.
차범근 전 감독은 7일 오후 2시35분께 SBS목동사옥 13층 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MBC 해설위원을 할 때도 그렇고, 수원 삼성 감독직을 맡았을 때도 그렇고 꽤 많은 돈을 받았다"고 밝혔다.
차 전 감독은 "축구교실훈련센터 설립은 평생 준비하고 있는 것"이라며 "MBC 해설위원으로 번 돈 등 수익금으로 준비하고 있다. (SBS에서)많은 돈을 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차 전 감독은 8일 오후 11시께 남아공으로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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