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특공대' 개봉첫주 2위…'SATC2' 눌렀다

임창수 기자  |  2010.06.14 06:39
ⓒ영화 'A-특공대'와 '섹스 앤 더 시티2'의 포스터

'A-특공대'가 개봉 첫 주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14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A-특공대'는 지난 주말(11일~13일) 424개 스크린에서 18만 7409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 22만 8655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A-특공대'와 '섹스 앤 더 시티2'는 지난 10일 함께 개봉해 인기 TV시리즈 원작 영화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섹스 앤 더 시티2'는 같은 기간 10만 1241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 13만 2419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7위에 그쳤다.

개봉 첫 주 대결에서는 'A-특공대'가 두 배에 가까운 스코어로 먼저 웃은 셈이다.

한편 'A-특공대'는 1980년대 미국 인기 TV 시리즈를 스크린으로 옮겼다. 자신들만의 거친 방식으로 주어진 임무를 해결해가는 네 명의 특공대원들의 활약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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