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선수는 안경을 쓰고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앵경'이라는 제목을 붙이는 재치를 발휘했다. "아침에 나갈 때 얼굴 가리개용으로 쓰려고 샀는데 전혀 가려지지도 않고 쓰면 눈 몰리는 느낌이 든다"고 전했다.
또 "캐나다로 출국하는 날 태어나서 처음으로 파마했다"며 미용실에서 파마를 하는 과정과 완성된 머리를 찍은 사진도 게재했다. 하늘색과 노란색 매니큐어를 바른 손을 사진 찍어 "머리 변신 할 때 해주셨다. 이것도 태어나서 처음"이라고도 했다.
한편 2달 간 한국에서 휴식을 취한 김연아 선수는 지난달 31일 캐나다 토론토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가진 출국 기자회견에서 "지금 토론토로 훈련하러 가는 만큼 앞으로 선수생활을 할 것이고, 은퇴는 아닌 것 같다. 올 시즌 계획에 대해 토론토로 돌아가 여전히 고민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7월 아이스쇼 참석 차 다시 입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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