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 이승기·신민아 주연 '여친구' 합류

배우 성동일이 8월 방송을 앞둔 SBS 새 미니시리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부성철)에 출연한다.

16일 본팩토리와 소프트라인 제작사에 따르면 성동일은 남자주인공 이승기에게 무술을 가르치는 무술감독으로 출연한다.

이승기는 액션배우를 꿈꾸는 젊은이. 성동일은 이승기를 영화에 데뷔시키고 무술을 가르치는 스승으로 출연한다.

제작사 관계자는 이날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이승기 신민아 캐스팅 이후 성동일이 드라마에 합류하면서 드라마에 무게를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현재 다른 배역들은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드라마는 액션배우를 꿈꾸는 한 청년(이승기 분)이 우연히 구미호(신민아 분)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6월 말 지방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