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설리 "김희철, 어릴 적 발냄새 난다며 괴롭혀"

임창수 기자  |  2010.06.17 00:39
ⓒ방송캡쳐
걸 그룹 f(x)의 설리가 김희철 때문에 많이 울었다고 밝혔다.

설리는 1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의 코너 '라디오스타'에 출연, "어릴 때 김희철로부터 많이 괴롭힘을 당했다"며 입을 뗐다.

이어 설리는 "(김희철이)발 냄새가 난다고 장난을 치거나 머리를 안 감고 왔느냐고 물어보며 괴롭혔다"며 "어릴 때라 그런 것에 상처를 받았었다"고 전했다.

설리는 "나도 (김희철을) 괴롭혔다"며 "진흙이 묻은 공을 가지고 (김희철의)바지에 진흙을 묻혔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 촬영 차 왔던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깜짝 출연했다. 김희철은 "f(x) 동생들을 잘 부탁한다"는 말을 남겼다.

한편 f(x)는 지난 5월 3일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 타이틀곡 '누 예삐오'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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