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이승기와 신민아가 첫 만남을 가졌다.
이승기와 신민아는 지난 18일 오후 일산 SBS 탄현 제작센터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부성철, 이하 '여친구')의 첫 대본연습에 참여했다.
현장에 있었던 '여친구'의 제작 관계자는 21일 오전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본 리딩이 진행됐다. 모든 배우들이 편한 복장으로 참석해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등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대본 리딩이 진행되는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고 귀띔했다.
'여친구'는 500년 동안 잠들어 있던 구미호(신민아 분)가 우연히 봉인에서 풀려난 후, 인간 남성(이승기 분)과의 간 떨리는 핑크빛 동거동락(同居同樂)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8월부터 방송된다. 첫 대본 연습을 마친 제작진과 출연진은 이달 말부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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