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시리즈 동물영화 '마음이2'(감독: 이정철 제작: ㈜화인웍스)가 공개됐다.
24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영화 '마음이2'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마음이2'는 유승호 주연의 2006년작 '마음이'의 후속 작으로, 엄마가 된 마음이의 모성애를 그렸다. 국내 최초의 시리즈 동물영화로 화제를 모았다.
이날 행사는 개그우먼 박지선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스페셜 영상과 예고편 상영을 통해 영화의 주요장면과 촬영현장을 공개했다.
이어진 인터뷰에는 이정철 감독과 달이, 성동일, 김정태, 송중기가 참여했다.
이정철 감독은 "추운 날씨에 고생한 배우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새로운 영화를 선보이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고 밝혔다.
김정태는 "개를 좋아해서 개 영화를 찍는다고 했을 때 반가웠다"며 "달이와 영화를 찍으면서 행복했다"고 전했다.
성동일은 이 자리에서 "나는 이미지 그대로 개도둑 역을 맡았다"며 "달이가 내성적이라 말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행을 맡은 박지선은 달이가 짖는 것을 "오래오래 살아서 3편에도 출연하고 싶다는 얘기"라고 전하는 재치를 발휘했다.
한편 '마음이2'는 '가족'의 이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편에 출연했던 래브라도 리트리버 달이 외에 송중기, 성동일, 김정태가 출연한다. 7월 22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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