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타(본명 안칠현)가 제대 후 첫 콘서트를 중국에서 가진다.
25일 강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강타는 지난 24일 중국 베이징 우커송 체육관에서 중국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에 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는 중국에서 5년 만에 열리는 콘서트다.
강타는 오는 7월 24일 우커송 체육관에서 '강타 아시아 투어 2010 인 베이징(KANGTA ASIA TOUR 2010 in Beijing)'을 연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첫 중문앨범에 수록될 신곡이 최초로 공개되며 콘서트 수익금 100만 위엔(한화 약 1억 7000만원)은 강타의 뜻에 따라 중국 단중앙전국소공위에 기부된다.
단중앙전국소공위는 중국의 자선사업을 관장하는 정부기관의 일종으로 강타의 기부금은 중국의 산골소년들을 정상적으로 가르치기 위한 교사를 교육시키는 자선사업에 쓰여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단중앙전국소공위 대표는 "청소년들에게 큰 영향력을 가진 강타가 자선사업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며 "강타의 공익 콘서트가 한중 문화 교류를 더욱 더 발전시키는데 공헌했다고 생각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강타는 기자회견에서 매번 공익을 주제로 콘서트를 여는 이유에 대해 묻는 중국기자의 질문에 "중국 팬들에게 받은 것이 너무 많은데 받은 사랑을 보답하는 방법이 자선사업이 아닐까 생각했다"며 "팬 여러분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의 표현을 제 방식대로 해 보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강타 콘서트는 슈퍼주니어, 신승훈 등 강타와 친분이 두터운 선후배 가수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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