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자전'이 개봉 4주 만에 260만 관객을 돌파, '드래곤 길들이기'의 흥행성적을 뛰어넘으며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방자전'은 지난 주말(25일~27일) 16만 8980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 261만 3103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5월 20일 개봉한 드림웍스의 3D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의 흥행기록을 뛰어넘는 수치다. '드래곤 길들이기'는 같은 기간 동안 6만 6747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 253만 4505명을 기록했다.
'방자전'은 지난 2일 개봉해 3일부터 줄곧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켰다. 지난 21일에는 '하녀'의 흥행성적을 뛰어넘어 상반기 청소년관람불가 판정 영화 가운데 최다 관객을 동원했다.
한편 '방자전'은 이몽룡의 몸종 방자를 주인공으로 삼아 고전 춘향전을 재해석했다. '음란서생'의 김대우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으며 개봉 7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해 강력한 흥행기세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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