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세상과 작별한 고 박용하의 마지막 미소를 볼 수 있게 됐다.
2일 일본 TBS 방송 관계자는 "고인이 마지막으로 일본에서 화보집을 발간하기 위한 촬영을 마쳤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 화보집은 고인의 무대 밖에서의 일상적이고 진솔한 모습을 담았다. 현재 화보집의 발매 시기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으나, 고인을 떠나보낸 슬픔이 큰 일본 팬들에게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또 매번 고인이 콘서트를 열 때마다 1만 명이 넘는 팬들이 몰릴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고인이 죽기 직전까지 진행한 일본 투어 콘서트 역시 전 석이 매진될 정도로 인기였다.
한편 고 박용하는 6월30일 오전 5시3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여러 정황상,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고인은 드라마 '겨울연가'를 시작으로 아시아 각국에서 인기를 모았으며, 이후 '온에어', '남자이야기'와 영화 '작전'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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