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글래머 최은정 '못된말' 논란

"10대가 벗기 예쁜 나이" "나이든 모델 비키니 역겨워" 잇단 구설

김성지 기자  |  2010.07.02 17:12

거침없는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성인화보 모델 최은정(19)이 패션 스타일 커뮤니티 ‘부빅’의 전속모델로 발탁됐다.

부빅 측은 발탁의 이유로 "스타일별 콘텐츠를 제공하는 입장에서 섹시스타일의 콘셉트 모델에 적합하기 때문에"라고 이유를 밝혔다.

최근 많은 비판에 시달렸던 최은정의 언행과 관련해서는 "인터넷 방송과 케이블 방송에서 한 발언들을 두고 논쟁이 있었지만 개인적인 의견이라 보기 때문에 개의치않는다"는 입장을 보였다. 최은정의 소속사도 "오히려 최은정의 신선함과 당당한 매력이 부빅과 매치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최은정은 최근 케이블채널 tvN 프로그램 '백지연의 끝장토론 시즌2' 녹화에서 "10대야말로 벗기에 가장 예쁜 나이다. 그런 것들을 꼭 그렇게 나쁘게만 봐야하는 건가?"라고 말해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그 전에도 "나이 많은 모델들이 비키니 화보를 찍는데 솔직히 역겹다"고 말하는 등
노이즈 마케팅을 의심케 하는 발언으로 주목을 받았다.

방송 당시 시청자들은 "10대들이 솔직하다지만 그래도 다소 무례한 발언 이었다", "자신의 생각을 공론화 할 필요는 없다" 등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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