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박용하의 일본팬들이 도쿄에 이어 고베에도 분향소를 마련, 고인의 넋을 위로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일본 고베신문에 따르면 고 박용하의 일본 팬들은 고베 국제 회관에 분향소를 마련,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고베 국제 회관은 2일 오후 5시부터 박용하의 콘서트가 예정되어있었던 곳. 2일 밤까지 분향소를 찾은 팬들의 수는 약 600명에 달했다.
이에 앞선 지난 6월 30일부터 일본 내 곳곳에 고 박용하의 분향소가 설치 됐다. 지난 2일 오전에는 도쿄 코리아타운의 한국 식당 '오작교'에 마련된 헌화대 앞에 팬들이 100미터 이상 늘어선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 헌화대에는 1000명이 넘는 팬들이 헌화를 해 고인의 일본내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지난 1994년 연예계 발을 들여놓은 고 박용하는 6월30일 오전 5시3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 박용하의 유해는 2일 경기도 분당 메모리얼파크에 안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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