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첫 방송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하하몽쇼'가 첫 방송에서 시청자의 엇갈리는 평가를 받았다.
'하하몽쇼'는 이날 오전 정규 편성된 1회를 공개했다. 이날 첫 번째 초대 손님은 가수 이효리. 이효리에게 하하, MC몽, 강지섭, 정시아, 김나영 등 MC들이 사적인 궁금증을 묻는 퀴즈형식으로 진행됐다.
이효리는 이들의 질문 공세에 솔직한 모습으로 임했으며 과거 이성교제 이야기 등 진솔한 이야기들을 쏟아 냈다.
방송이후 시청자들은 "산만하다" 와 "신선했다"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일부 시청자는 포털사이트 연예 게시판을 통해 "너무 많은 출연진으로 인해 프로그램에 집중도가 떨어지고 산만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반해 일부 시청자는 "버라이어티와 토크쇼를 접목한 신선한 신개념의 예능프로그램이다"고 호평했다.
이와 함께 일부 시청자는 최근 병역면제 논란에 휩싸인 진행자 MC몽에 대한 반감을 해당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드러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MC몽은 현재 의도적으로 치아를 뽑아 병역을 면제받았다는 혐의로 내사를 받고 있다.
이에대해 SBS '하하몽쇼' 측은 첫 방송을 앞둔 지난 2일 홈페이지에 공지를 통해 "저희 제작진은 '하하몽쇼'를 책임지고 이끌 진행자 MC몽씨를 믿고 있으며 이 논란에 흔들리지 않고 젊은 버라이어티를 만들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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